검색결과233건
연예일반

아이브의 변신은 무죄... ‘해야+아센디오’로 제2막 연다 [IS포커스]

“내가 알던 아이브가 맞아?”그룹 아이브의 제 2막 스위치에 불이 켜졌다. 동양풍 ‘해야’와 신비로운 분위기의 ‘아센디오’를 더블 타이틀곡으로 내세우며 상반된 매력을 보여준다.아이브는 29일 두 번째 미니앨범 ‘아이브 스위치’(IVE SWITCH)를 발매한다. 발매 하루 전날인 28일 콘셉트 포토가 공개됐는데 아이브 팬들 사이에서는 “신선한 충격”이라는 반응이 쏟아졌다. 콘셉트 포토를 보면 이해가 간다. 마법소녀 같은 몽환적인 의상부터 보라색 계열의 매혹적인 메이크업과 헤어까지. 더블 타이틀 곡인만큼 콘셉트가 다채롭다.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금까지 발매했던 앨범을 통해 아이브가 자신감 넘치는 애티튜드와 진취적 여성의 자세를 보여주었다면, 이번 신보 ‘아이브 스위치’에서는 새롭게 확장된 캐릭터를 선보인다는 후문이다. 즉 아이브의 제2막이 펼쳐지는 것이다. 첫 번째 타이틀 곡 ‘해야’는 동양적인 요소를 세련된 방식으로 풀어낸 음악이다. ‘해야 해야 해야’라는 반복되는 가사와 ‘해’를 형상화 한 안무가 특징이다. 아이브 하면 ‘키치’한 모습이 먼저 떠올랐는데 ‘해야’에서는 동양적인 아름다움을 앞세워 차별화를 꾀했다. 반면 두 번째 타이틀 곡 ‘아센디오’(Accendio)는 미래지향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뮤직비디오 티저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팬들은 ‘아센디오’가 지난 2022년 4월 5일 발매된 ‘러브 다이브’의 성숙한 버전일 것 같다고 추측하고 있다. 콘셉트는 이전과 확연히 달라졌지만, 아이브가 추구하는 세계관은 일치한다. 바로 ‘사랑’을 대하는 주체적인 태도다. ‘해야’와 ‘아센디오’ 역시 아이브 고유의 정체성은 관통하되 색다른 두 가지 방식으로 ‘주체적인 사랑’을 풀어낸다. 지난 2021년 12월 1일에 데뷔한 아이브는 명실상부 4세대 대표 그룹으로 자리 잡았다. 데뷔곡 ‘일레븐’부터 ‘러브 다이브’, ‘에프터 라이크’, ‘아이엠’, ‘오프더 레코드’ 등 발매하는 노래마다 히트했다. 단순히 음원 성적만 좋은 게 아니다. ‘일레븐’은 초동 15만 장을, 두 번째 싱글 ‘러브 다이브’는 초동 30만 장을 기록했다. 이어 세 번째 싱글 ‘애프터 라이크’는 전작 ‘러브 다이브’ 초동 판매량의 3배에 근접하는 초동 92만 장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는 아이브가 단순히 대중성만 있는 그룹이 아닌 실적에 기여할 수 있는 코어 팬이 많다는 걸 의미한다. 아이브의 인기가 국내에만 국한되지 않은 덕도 크다. 지난해 2월 일본에서 처음 개최한 팬콘 ‘더 프롬 퀸즈’를 통해 5만 7000명의 팬들과 만났다. 같은 해 11월부터 펼쳐진 첫 월드투어 ‘쇼 왓 아이 해브’의 일환으로 K-아레나 요코하마, 마린 멧세 후쿠오카, 오사카성 홀에서 총 6회에 걸쳐 7만 8000명의 관객을 만나 1년 여 동안 총 13만 5000 관객과 소통했다. 뜨거운 열기에 힘입어 9월에는 첫 번째 월드투어 '아이브 더 퍼스트 월드 투어-쇼 왓 아이 해브' 앙코르 공연으로 일본 도쿄돔에 입성한다.어느덧 데뷔 3년 차에 접어든 아이브는 매번 안주하지 않고 음악적 세계관을 확장해 왔다. 이번 ‘아이브 스위치’로는 어떤 신기록을 써 내려갈지 이목이 쏠린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4.29 06:03
연예일반

아이브, '해야' 댄스 챌린지 공개…컴백 예열

‘MZ 워너비 아이콘’ 아이브가 컴백을 앞두고 신곡 포인트 안무를 선공개했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27일 아이브의 글로벌 숏폼 동영상 플랫폼 틱톡 공식 채널에 두 번째 EP 앨범 ‘아이브 스위치’ 타이틀곡 ‘해야 (HEYA)’ 댄스 챌린지를 기습 공개했다. 영상 속에는 멤버 레이, 장원영, 이서가 등장해 동양적인 의상과 액세서리로 시선을 먼저 끌었다. 그들은 타이틀곡 ‘해야’의 후렴 부분인 ‘해야 해야 해야’ 가사에 맞게 태양을 연상시키는가 하면, ‘삼켜 버릴테야’에는 마치 해를 삼켜버리는 듯한 안무를 선보여 자신들만의 독창적인 색깔을 키치하면서도 세련되게 표현했다. 공개된 구간은 ‘해야 해야 해야’라는 반복적인 부분으로 보는 이들을 흥얼거리게 만들며 누구나 손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안무로 시선을 끌었다. 아이브는 ‘초통령’이라는 수식어를 얻을 정도로 1020세대들에게 인기 고공행진을 이어왔다. ‘일레븐’ 챌린지는 퍼포먼스 챌린지와 함께 손가락 줌(Zoom) 안무를 활용한 자발적 챌린지가 생겨났고, ‘러브 다이브’ 역시 댄스 커버와 챌린지가 Z세대 사이에서 큰 인기를 모으며 ‘놀이터 차트’를 점령한 바 있다. 그 결과 ‘러브 다이브’는 틱톡에서 지난 2022년 가장 많이 사용된 음원 1위로 선정됐고, 이 플랫폼에서의 인기는 각종 음원 차트는 물론 신인상과 대상의 동시 수상이라는 쾌거로 이뤄냈다. 아이브는 약 6개월 만인 오는 29일 오후 6시 두 번째 EP 앨범 '아이브 스위치'로 컴백한다. 이번 앨범은 뚜렷한 컬러를 선보여 온 아이브가 자신들만의 스타일로 새로운 이야기를 전한다. 더블 타이틀곡 ‘해야’와 ‘아센디오’를 포함해 총 6곡이 담겼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4.27 18:19
연예일반

아이브, ‘아이브 스위치’로 또 한 번 도약할까 [IS포커스]

‘대세’ 아이브가 컴백한다. 데뷔 초부터 현재까지 명실상부 톱 그룹으로 사랑받고 있는 이들이 3년차 활동으로 또 한 번 도약할 지 주목된다. 아이브는 오는 29일 두 번째 미니앨범 ‘아이브 스위치’로 컴백한다. 소속사는 공식 SNS를 통해 커밍순 영상을 게재하고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아이브의 컴백은 지난해 10월 발매한 미니 1집 ‘아이브 마인’ 이후 6개월 만이다. 이들은 최근 뮤직비디오 촬영을 진행했으며 막바지 앨범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이브가 본격적으로 컴백을 예열하면서 가요계 컴백 러시 분위기도 고조되고 있다. 데뷔 이래 발표한 모든 타이틀곡이 음원차트 최상위권을 꿰차왔던 만큼 아이브의 신곡이 어떤 파괴력으로 봄 음원차트를 강타할지 주목된다. 2021년 12월 데뷔곡 ‘일레븐’으로 대중 앞에 나선 아이브는 데뷔와 동시에 막강한 팬덤을 구축했다. 주체적인 소녀들의 당당한 매력으로 대중들을 사로잡고 있으며 특히 초등학생들 사이에 넘사벽 인기를 구가하는 ‘초통령’으로도 군림 중이다. 2022년 발표한 ‘러브 다이브’와 ‘애프터 라이크’까지 연달아 히트하며 데뷔 1년 만에 각종 시상식의 신인상, 본상, 대상을 휩쓴 아이브는 지난해에도 국내외 차트에서 눈부신 성과를 보여주며 굳건한 인기를 증명했다. 지난해 4월 발매한 정규 1집 ‘아이해브 아이브’는 초동 판매량 110만 장을 기록하며 ‘애프터 라이크’에 이은 두 번째 밀리언셀러에 등극했고, 더블 타이틀곡 ‘키치’와 ‘아이엠’은 주요 음원 사이트 퍼펙트 올킬을 기록, 나란히 4월과 5월 메인 차트 최정상의 자리를 지켰다. 이어 지난해 10월 발매한 미니 1집 ‘아이브 마인’ 역시 발매 4일 차 만에 커리어하이를 기록하며 초동 160만 장을 돌파했다. 트리플 타이틀곡 ‘배디’, ‘이더 웨이’, ‘오프 더 레코드’ 3곡 모두 메인 차트를 장악하며 음반과 음원 성적으로 다시 한번 저력을 과시했다.이같은 인기는 시상식을 통해서도 확인됐다. 아이브는 '멜론뮤직어워드'에서 올해의 앨범(대상), TOP10, 밀리언스 TOP10을 수상하며 3관왕을 차지, 2년 연속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2023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 베스트 아티스트상, ‘제38회 골든디스크어워즈’에서 디지털 음원과 음반 부문 본상, ‘제33회 서울가요대상’ 본상 등을 수상하며 인기를 입증했다.지난해 아이브의 성과는 국내에 국한되지 않는다. 지난해 2월 일본 첫 팬콘 ‘더 프롬 퀸즈’로 5만 7천 명의 현지 팬들을 만난 이들은 같은 해 11월부터 펼쳐진 첫 월드투어 ‘쇼 왓 아이 해브’의 일환으로 K-아레나 요코하마, 마린 멧세 후쿠오카, 오사카성 홀에서 총 6회에 걸쳐 7만 8000 명의 관객을 만났다. 여기에 더해 아이브는 뜨거운 현지 열기에 대한 화답 차원으로 ‘쇼 왓 아이 해브’ 앙코르 공연을 마련, 일본 도쿄돔에서 이틀간 더욱 커진 스케일로 현지 팬들을 만나게 됐다. 미주 투어로도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이들은 지난 29일(현지시각) 미국 뉴어크의 푸르덴셜 센터(Prudential Center) 공연을 끝으로 로스앤젤레스, 오클랜드, 포트워스, 애틀랜타, 로즈몬트에서 펼친 미주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해당 투어는 유럽, 남미, 호주 등지로 이어질 예정이다. 아이브의 미주 투어에 대해 미국 음악 매체 빌보드는 “새로운 세대 KPOP 걸그룹의 선두주자답게 뉴어크 공연으로 멋진 피날레 선사했다”면서 “차기 글로벌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하기에 충분하다는 가능성을 내보였다”고 평가했다. 음원, 음반뿐 아니라 월드 투어의 경험으로 무대 강자로 거듭날 채비를 마친 아이브. 6개월 만에 돌아오는 이들이 새로운 음악과 무대로 어떤 성장 지점을 보여줄지 관심이 집중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4.05 16:13
연예일반

아이브, 데뷔 첫 미주 투어 성료 “무대 소통 즐거움 알게 해줘 감사”

‘MZ 워너비 아이콘’ 아이브가 데뷔 첫 미주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아이브는 지난 13일(이하 현지시각)부터 지난 29일까지 첫 번째 월드 투어 ‘쇼 왓 아이 해브’의 일환으로 미주 투어를 개최했다. ‘쇼 왓 아이 해브’를 통해 데뷔 이후 처음으로 미주 투어를 진행한 아이브는 지난 13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기아 포럼에서의 공연을 시작으로 오클랜드의 오클랜드 아레나, 포트워스의 디키즈 아레나, 애틀랜타의 스테이트팜 아레나, 로즈몬트의 올스테이트 아레나, 마지막 미주 투어의 종착지인 뉴어크의 푸르덴셜 센터까지 미주 6개 도시를 돌며 무대를 펼쳤다. 첫 미주 투어부터 아레나 공연장 입성에 성공한 아이브는 로스앤젤레스, 오클랜드, 뉴어크 공연 등을 일찌감치 전석 매진시켜 미국 정식 데뷔 전부터 막강한 관객 동원력을 입증했다. 이번 미주 공연을 통해 아이브는 ‘일레븐’, ‘러브 다이브’, ‘애프터 라이크’, ‘아이엠’, ‘배디’ 등 히트곡을 총망라한 무대부터 멤버들의 음악적 역량을 만나볼 수 있는 아리아나 그란데의 ‘세븐 링스’, 리처드 샌더슨의 ‘리얼리티’, 리틀 믹스의 ‘우먼 라이크 미’, 니키의 ‘에브리 썸머타임’ 등 팝송을 선곡한 유닛 및 솔로 무대, 첫 번째 영어 싱글 ‘올 나이트’까지 추가된 새로운 무대들을 비롯해 아이브만의 세계관을 아우르는 새롭게 선보인 VCR 등 풍성한 셋리스트로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했다. 아이브만의 에너지 넘치는 라이브 무대와 완벽한 퍼포먼스, 그리고 압도적인 스케일의 무대 연출이 글로벌 팬들의 눈과 귀를 모두 사로잡았다. 팬들은 공연 내내 한국어로 아이브의 노래를 떼창하는가 하면, 안무를 따라 추거나, 파도타기 등을 하며 무대를 함께 즐겼다. 아이브 역시 객석을 채운 팬들과 눈을 맞추고 호흡하며 잊을 수 없는 하루를 선물했다. 미주 투어를 성황리에 마친 아이브는 소속사를 통해 소감을 전했다. 리더 안유진은 “첫 미주 투어임에도 아이브 노래를 한국어로 따라 불러 주시고, 함께 춤을 추며 무대를 즐겨주시는 모습에 정말 많은 감동을 받았고,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감사의 인사를 남겼다. 가을은 “이번 월드 투어를 통해 다이브(공식 팬클럽명)를 만나면서 오히려 정말 많은 것들을 배우는 시간이 된 것 같아서 매 공연이 다 너무 소중하고, 무대로 소통하는 즐거움을 알게 해주신 우리 다이브에게 감사하다. 앞으로도 더 성장하는 아이브가 되겠다”고 말했다. 레이는 “3주 동안 미주 6개 도시에서 우리 다이브와 만날 수 있었던 모든 시간 잊지 못할 것 같다. 데뷔하는 순간부터 글로벌 팬분들 앞에서 무대를 펼치는 순간들을 꿈꿔왔었는데 이번 월드 투어를 통해 그 꿈을 이룰 수 있어서 행복하고 팬분들이 주시는 행복만큼 저희 역시도 행복을 드릴 수 있도록 남은 공연도 열심히 준비하고 있겠다”고 전했다. 장원영은 “미주 투어의 첫 시작부터 아이브에게 정말 좋은 추억을 선물해 준 다이브에게 감사드린다. 미주 투어를 통해 다이브를 만난 매 순간이 너무 소중했던 것 같다. 다시 만나는 날까지 건강하고, 늘 아이브 잊지 않고 많이 사랑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리즈는 “선물 같은 시간들을 만들어주고 있는 다이브에게 너무 감사하다. 다이브는 언제나 저를 더 발전하고 긍정적인 사람이 되고 싶게 만드는 존재인 것 같다. 언어는 다르지만 함께 노래를 따라 불러주시고, 저희 무대들을 즐겨주시는 모습에 감동받았고, 더 좋은 무대로 보답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이서는 “미주 투어는 처음이었는데, 너무 많은 다이브분들이 공연장을 채워주셔서 놀랐다. 저희 노래를 한국어로 따라 불러주실 때도 너무 신기했고, 이렇게 많은 사랑을 받는 만큼 앞으로 더 좋은 무대를 보여드려야겠다고 생각했던 순간들이었다. 앞으로도 아이브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아이브는 오는 6월부터 유럽, 남미에서 첫 번째 월드 투어 ‘쇼 왓 아이 해브’를 이어간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3.31 14:35
연예일반

아이브, 8월 롤라팔루자 시카고 페스티벌 출격

그룹 아이브가 오는 8월 롤라팔루자 시카고 무대에 선다. 19일(현지시간) 롤라팔루자 시카고 측이 공식 SNS를 통해 공개한 출연진 포스터에 따르면 아이브는 오는 8월 1일부터 4일까지 미국 시카고 그랜트 파크에서 열리는 롤라팔루자 무대에 선다. 아이브 외에 K팝 가수 중엔 스트레이 키즈가 헤드라이너로 참여를 확정했다. 아이브는 2021년 12월 곡 ‘일레븐’으로 데뷔 후 ‘러브 다이브’, ‘애프터 라이크’, ‘아이 엠’, ‘키치’, ‘배디’, ‘이더 웨이’ 등 발표곡마다 메가 히트를 친 대세 걸그룹이다. 이들은 지난해 국내 첫 단독 콘서트를 시작으로 미주 투어 ‘쇼 왓 아이 해브’를 성황리에 진행 중이다.글로벌 페스티벌 출연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로써 아이브는 지난해 롤라팔루자와 서머소닉을 달군 뉴진스를 비롯해 오는 4월 코첼라 밸리 뮤직 페스티벌에 나서는 르세라핌과 더불어 4세대 대표 페스티벌 라인업 걸그룹으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3.20 09:22
연예일반

아이브, 美 단독공연 성료…남다른 포스에 현지 팬심 후끈

그룹 아이브가 데뷔 후 첫 미국에서의 단독 공연으로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아이브는 지난 13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기아 포럼에서 첫 번째 월드 투어 ‘쇼 왓 아이 해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아이브 미주 투어의 포문을 연 로스앤젤레스의 기아 포럼(구: 더 포럼)은 약 2만 석 규모의 큰 공연장이다. 지난 1월 첫 번째 영어 싱글 ‘올 나이트’ 발매 이후 별도의 프로모션 진행과 미국 정식 데뷔가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아이브는 첫 미주 투어의 시작부터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첫 공연을 마쳤다. 이번 공연에서 아이브는 데뷔곡 ‘일레븐’부터 ‘러브 다이브’, ‘아이엠’ 등 히트곡 무대를 선보였다. 객석을 채운 팬들은 떼창과 파도타기 등으로 함께 공연을 즐기며 아이브를 환영했다. 특히 아리아나 그란데의 ‘7 Rings’, 리처드 샌더슨의 ‘리얼리티’, 리틀 믹스의 ‘우먼 라이크 미’, 미주 투어에서 첫선을 보인 레이의 솔로 무대인 니키의 ‘에브리 썸머타임’ 등 팝송을 선곡한 멤버들의 유닛 무대가 펼쳐지자 폭발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이후 아이브는 ‘올 나이트’ 무대 등 새로운 셋리스트와 무대 구성, VCR을 공개하며 공연장의 열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아이브는 소속사를 통해 “데뷔 이후 처음으로 개최한 미주 공연이라서 설렘 반 긴장 반으로 무대를 준비했던 것 같다. 아이브를 보기 위해 공연장을 찾아오신 분들께 정말 감사드리고, 언어는 다르지만, 음악으로 소통할 수 있음에 정말 감동적인 무대였다”며 “주신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남은 미주 투어도 열심히 해 나갈 계획이고, 마지막 공연까지 함께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미주 투어의 첫 발자취를 남긴 아이브는 이후 오는 16일 오클랜드의 오클랜드 아레나, 20일 포트워스의 디키즈 아레나, 24일 애틀랜타의 스테이트팜 아레나, 26일 로즈먼트의 올스테이트 아레나, 29일 뉴어크의 푸르덴셜 센터 등 미국 아레나 공연장에 입성하여 또 한 번 글로벌 파워를 증명할 예정이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3.15 14:23
연예일반

아이브, 오늘(19일) 첫 영어 싱글 ‘올 나이트’ 발매

그룹 아이브가 첫 번째 영어 싱글을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19일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아이브는 이날 오전 9시(한국 기준)에 첫 번째 영어 싱글 '올 나이트(All Night)' 뮤직비디오 공개와 함께 음원을 발매했다.아이브가 데뷔 이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영어 싱글 ‘올 나이트’에는 Rihanna, Katy Perry, Miley Cyrus, Lil Nas X, Sam Smith, 정국 등 글로벌 유명 아티스트들과 작업한 그래미 프로듀서 Cirkut이 참여했고, 미국 여성 래퍼 Saweetie가 피처링으로 힘을 보탰다. ‘올 나이트’는 스웨덴 듀오 그룹 Icona Pop이 2013년 발매한 곡으로, 향수를 자극하는 익숙한 멜로디에 아이브만의 감성과 Saweetie의 시그니처인 아이시 걸 스타일이 더해져 완성도를 더욱 높였다.데뷔와 동시에 ‘일레븐’(ELEVEN)’, ‘러브 다이브’(LOVE DIVE), ‘애프터 라이크’(After LIKE)로 3연타 메가 히트를 기록하며 ‘4세대 대표 그룹’으로 거듭난 아이브는 2023년 역시 첫 번째 정규 앨범 ‘아이해브 아이브’(I've IVE)와 ‘아이브 마인’(I'VE MINE)으로 흥행 질주를 이어가 다시 한번 자신들의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또한 아이브는 지난 10월 한국을 시작으로 아시아, 미주, 유럽, 남미, 호주 등 19개국 27개 도시를 순회하는 첫 번째 월드 투어 ‘쇼 왓 아이 해브’(IVE THE 1ST WORLD TOUR 'SHOW WHAT I HAVE')를 통해 글로벌 팬들과 만나고 있다. ‘올 나이트’는 이날 오전 9시에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1.19 13:46
스타

아이브 '아이엠' 뮤직비디오 2억뷰 돌파…공개 9개월 만

그룹 아이브(안유진. 가을. 레이. 장원영. 리즈. 이서)의 ‘아이엠’(I AM) 뮤직비디오가 조회수 2억 뷰를 돌파했다.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난 2023년 4월 발매된 아이브의 첫 번째 정규 앨범 ‘아이해브 아이브’의 타이틀곡 ‘아이엠’의 뮤직비디오는 지난 6일 유튜브 조회수 2억 뷰를 달성했다. 공개 9개월만이다.이로써 아이브는 데뷔곡 ‘일레븐’과 두 번째 싱글 타이틀곡 ‘러브 다이브’, 세 번째 싱글 타이틀곡 ‘애프터 라이크’에 이어 네 번째 2억 뷰 뮤직비디오를 보유하게 됐다.앞서 ‘아이엠’ 뮤직비디오는 유튜브가 발표한 2023 국내 유튜브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최고 인기 뮤직비디오’ 부문 1위에 이름을 올리는 등 2023년 한 해 동안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이와 함께 ‘아이엠’ 뮤직비디오는 음원 플랫폼 벅스가 발표한 ‘2023, 우리가 사랑한 음악’ 연말 결산 차트에서도 ‘가장 사랑한 영상’ 1위로 꼽혀 인기를 확인시킨 바 있다.데뷔와 동시에 ‘일레븐’, ‘러브 다이브’, ‘애프터 라이크’로 3연타 메가 히트를 기록하며 ‘4세대 대표 그룹’으로 거듭난 아이브는 2023년 역시 첫 번째 정규 앨범 ‘아이해브 아이브’와 ‘아이브 마인’으로 흥행 질주를 이어가 다시 한번 자신들의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두 앨범은 막각한 음원 파워를 보여준 것은 물론 밀리언셀러에도 등극했다.한편 아이브는 첫 번째 월드 투어 ‘쇼 왓 아이 해브’(IVE THE 1ST WORLD TOUR ‘SHOW WHAT I HAVE’)를 통해 2024년 본격적인 글로벌 행보를 펼칠 계획이다.김은구 기자 cowboy@edaily.co.kr 2024.01.07 17:53
연예일반

올해 유튜브 인기 1위 MV…아이브 주체성 담은 ‘아이 엠’ [MV 톺아보기]

뮤직비디오(MV)는 K팝에서 빼놓을 수 없는 중요 콘텐츠가 됐습니다. 곡의 메시지, 콘셉트 등이 3분 가량의 뮤직비디오에 압축돼 있습니다. 새롭게 공개되거나 화제가 되는 K팝 뮤직비디오를 소개합니다. “다른 문을 열어 따라 갈 필요는 없어/넌 너의 길로 난 나의 길로” 그룹 아이브의 ‘아이 엠’ 뮤직비디오가 올해 유튜브의 국내 최고 인기 뮤직비디오로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데뷔 후 곧바로 ‘2022 마마 어워즈’, ‘2022 멜론뮤직어워즈’ 등에서 신인상과 대상을 동시에 수상하며 이례적인 기록을 쓴 아이브는 올해 ‘아이 엠’을 통해 또 한번 큰 사랑을 받았다. 가사의 첫 소절처럼 데뷔 후 테마인 ‘나르시시즘’을 ‘내가 가는 길에 확신을 가지라’는 메시지로 전했는데, 뮤직비디오 또한 아이브만의 주체성과 당당함이 그대로 담겼다.최근 유튜브가 발표한 올해 동영상‧크리에이터 연말 결산에 따르면, 1위는 ‘아이 엠’이 차지했다. ‘아이 엠’은 아이브가 지난해 4월 발표한 정규 1집 ‘아이해브 아이브’의 타이틀곡으로, 빠른 템포를 배경으로 폭발적인 보컬이 고조되는 드럼비트, 베이스와 함께 어우러진 댄스 곡이다. 여기에 다수의 히트곡 작사를 맡은 김이나 작사가가 참여해 아이브만의 색깔을 극대화했다. 뮤직비디오는 광할한 활주로에서 멤버들이 흰색과 검은색의 대비를 이루는 의상을 입은 채 등장하면서 시작된다. 이후 그룹의 센터인 멤버 장원영의 얼굴이 클로즈업되는데, 장원영은 카메라를 바라보며 당당하게 문을 연 다음 ‘IVE’(아이브)라고 적힌 카드를 이용해 또 다른 문을 연이어 열어 젖힌다. 이후 다음 가사 파트를 맡은 레이와 안유진이 등장하고 곧이어 가을, 이서, 리즈 등 나머지 멤버들이 합류해 화려한 군무를 펼쳐진다. 첫 번째 실내 세트장은 골드의 인테리어로 화려함을 더하고, 멤버들이 퍼포먼스를 펼치는 또 다른 세트인 비행기 날개 위와 기내는 화이트 톤을 강조해 멤버들의 올 블랙 의상과 대비를 극대화했다. 뮤직비디오는 빠른 템포와 신나는 리듬에 맞춰 장원영의 구름 속 다이빙, 바람에 휘날리는 멤버들의 머리카락 등 다채로운 비주얼로 속도감을 극대화한다. 이후 골드로 장식된 실내와 온통 하얀색으로 꾸며진 세트장 등을 오가는 멤버들의 단독샷과 전체샷이 스피디하게 교차 편집된다. 뮤직비디오는 아이브의 독특한 세계관이 돋보인다. 앞서 아이브는 곡 ‘일레븐’, ‘러브 다이브’, ‘애프터 라이크’를 발표하며 각각의 앨범 커버를 빨간색, 파란색, 녹색인 3원색으로 발매했는데 ‘아이 엠’이 수록된 정규 1집은 이들 3원색의 빛을 모두 합친 흰색으로 꾸몄다. ‘일레븐’, ‘러브 다이브’, ‘애프터 라이크’가 사랑하는 대상을 타인으로 설정해 나르시시즘을 얘기한 반면 ‘아이 엠’은 그 대상을 오롯이 자신으로 설정해 주체성과 당당함을 드러낸다. 아이브가 찾은 나르시시즘의 해답이다. 뮤직비디오는 하얀색의 멤버들 의상, 세트장, 오브제 등을 통해 이러한 아이브만의 세계관을 표현한다. 뮤직비디오에서 지상과 하늘을 오가며 ‘상승’과 ‘하강’의 이미지를 그려내는 것 또한 ‘아이 엠’의 메시지를 극대화한다. 비행기를 통해 하늘로 올라갔다가, 장원영이 비행기 밖에서 다이빙하는 등 양 극단의 이미지들이 연달아 펼쳐진다. ‘상승’의 이미지는 멤버들이 들고 있는 트로피와 함께, 데뷔 직후 가요계에서 정상을 차지한 아이브의 모습을 상징한다. 동시에, 첫 소절과 더불어 “어느 깊은 밤 길을 잃어도 차라리 날아올라/그럼 네가 지나가는 대로 길이거든”, “넌 그냥 믿으면 돼” 등의 가사에서 드러나듯 대중의 평가에 흔들리지 않고 자신들만의 길을 걷겠다는 신념을 표현한다. 뮤직비디오 말미, 멤버들이 날아오르는 비행기가 아닌 활주로 위에 당당하게 서 있는 모습이 이를 그대로 보여준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2.26 05:15
연예일반

아이브의 색다른 나르시시즘…K팝 이끄는 ‘키치’한 매력 [MV 톺아보기]

뮤직비디오(MV)는 K팝에서 빼놓을 수 없는 중요 콘텐츠가 됐습니다. 곡의 메시지, 콘셉트 등이 3분 가량의 뮤직비디오에 압축돼 있습니다. 새롭게 공개되거나 화제가 되는 K팝 뮤직비디오를 소개합니다. ‘It's our time (이젠 우리의 시간이야) 우린 달라 특별한 게 좋아/Oh What a good time(즐거운 시간이야)/난 잘 살아 내 걱정은 낭비야’그룹 아이브의 곡 ‘키치’ 뮤직비디오는 초반부터 장원영의 뛰어난 비주얼과 속삭이는 듯한 중저음의 보컬로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멤버들의 나른한 표정에서 오는 이미지부터 가사까지, 아이브가 그동안 강조한 ‘나르시시즘’을 몽환적이면서도 파워풀하게 담아낸다. 아이브가 리스너들과 소통하고 싶은 메시지를, 그리고 지금 K팝을 이끄는 4세대 대표 아이돌인 아이브의 확실한 색깔을 느낄 수 있다. ‘키치’ 뮤직비디오는 최근 유튜브 조회수 1억 뷰를 돌파했다. ‘키치’는 지난 4월 발매한 아이브의 첫 번째 정규 앨범 ‘아이해브 아이브’의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로, 뮤직비디오는 공개 후 7개월이 지났는데도 꾸준히 사랑 받고 있다. ‘키치’는 미학적으로 이른바 저속하고 볼품 없는 가치를 지닌 것을 일컫는데 최근엔 전형적인 것을 탈피한 톡특하고 신선한 분위기를 ‘키치하다’고 표현한다. 뮤직비디오는 전자의 부정적 뜻보다 후자의 긍정적이고 특색 있는 의미로 꽉 채워졌다. ‘키치’ 뮤직비디오는 원영, 리즈, 유진, 이서, 레이, 가을 순으로 아이브 멤버들 각자를 클로즈업했다. 중독성 있는 후렴구 ‘우리만의 자유로운 나인틴스 키치’처럼 멤버들은 전체적으로 자유로운 분위기를 발산하는데 앞서 발표한 ‘일레븐’, ‘러브 다이브’, 애프터 라이크’ 등의 뮤직비디오에서 보여준 단체샷, 군무들과 비교해 색다른 매력이다. 각자 자신의 파트에서 노랫말과 함께 그려내는 표정연기, 제스처, 포인트 안무가 돋보인다. 특히 헤어스타일과 스타일링으로 곡의 자유로운 분위기를 높인다. 핑크 톤이나 양갈래 머리카락, 스포티한 룩에 볼드한 뿔테의 선글라스 등은 언밸런스하지만 신선함을 뜻하는 ‘키치’의 의미를 배가시킨다. ‘키치’ 뮤직비디오는 아이브가 데뷔 후부터 내세운 ‘나르시시즘’의 색다른 버전이다. 그동안 아이브는 노래 속 화자가 상대방에게 사랑을 갈구하는 게 아닌 자신의 확신을 담았는데, 여기에서 더 나아가 ‘키치’는 이를 부수고 오로지 자신에 대한 이야기를 노래한다.‘키치’ 뮤직비디오가, 사랑 이야기를 담은 ‘러브 다이브’ 뮤직비디오에서 주요 소재로 사용되는 큐피드의 날개를 암시하는 조형물이 불에 활활 타는 것으로 시작하는 대목이 이를 그대로 보여준다. 이어 ‘WE ARE WEIRD, DON’T CHANGE’(우린 이상해, 변하지 마), ‘Why’(왜)의 축약어 ‘Y’라고 적힌 문구를 한 화면에 한꺼번에 나열한 후, ‘키치’의 가사로 ‘변하지 않아도 되는 이유’를 전한다. ‘OOTD(오늘 입은 옷차림) 하나까지 완전 우리답지’, ‘난 생겨 먹은 대로 사는 애야, 뭘 더 바래’, ‘달콤한 말, 뒤에 숨긴 너의 의도대로 따라가진 않을 거야 난 똑똑하니까’, ‘답답한 이 세상 앞엔 멋대로 할래’3분 21초의 뮤직비디오는 시간이 흐리고 배경이 낮에서 밤으로 향할수록 더 강렬하고 빠른 비트와 함께, 더 자유로운 모습의 아이브를 보여준다. 멤버들은 악동 같은 표정과 제스처, 파워풀한 안무를 통해 이를 표현한다. 동시에 ‘우리만의 자유로움’이라는 메시지를 잃지 않는다. 아이브가 입은 점퍼 뒤에 적힌 ‘Book, not guns. Culture, not violence’(‘총이 아닌 책을 들고 , 폭력이 아닌 문화로 싸운다’)의 이미지를 클로즈업해 보여주는데, 이는 영화 ‘몽상가들’에 나온 유명한 대사로 프랑스 68혁명 당시의 저항 정신을 의미한다. 또 장원영의 아름다운 얼굴을 클로즈업한 그림, ‘스톱’ 문구 등이 폭죽처럼 터지면서 사라지고 멤버들이 자유롭게 사라지는 컷 또한 강요 당하는 고정 관념, 기성 문화 등을 탈피해 자신만의 색깔을 유지하고 드러내고자 하는 아이브의 메시지가 담겼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1.19 09:00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